HUMAN 게시판

From: ApoDion(김진흥)
Email: apodion@fermat.hanyang.ac.kr
Organization: 90학번
Date: 1999/02/04 08:07

Subject: 유머 2 - 식전 식후엔 읽지 마시오

한 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땐가 부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자꾸만 빠지는 것이었다...

이를 이상히 여겨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의사가 기생충이 있다는 것이었다..


의사 : 치료를 받으셔야 겠습니다..

남자 : 어찌해야 좋겠습니까...

의사 : 내일 새우깡 한봉지와 삶은 달걀 두개를 가져오십쇼..

남자는 이상히 여겼지만 그 다음날 새우깡 한봉지와 삶은 달걀을 가지고 병원에 갔다
..

의사는 남자에게 바지를 내리고 엎드리라고 말하고선 남자의 X문, 즉 X구멍에 

새우깡을 하나씩 하나씩 손가락으로 밀어넣는 것이었다..

남자는 고통에 몸을 떨었지만 애써 참아내었다...

한봉지를 다 넣은 의사는 마지막으로 삶은 달걀을 거기에 힘껏.....

남자는 기절직전까지 갔지만 끝끝내 참아낸 것이었다..


남자 : (숨을 몰아쉬며) 다 끝난 겁니까.?

의사 : 앞으로 이 치료를 일주일간 더 받아야 합니다...


남자는 아연해졌지만 치료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일주일간 이 치료를 받게되었다...

아니, 이것은 치료가 아니고 고문이었다... 어쨌건 치료 마지막 날...


남자 : (입에 거품을 물며) 이제 끄..끝난 겁니까?...

의사 : 내일은 삶은 달걀 두개만 가져오십쇼.. 이게 마지막입니다...


그 다음날, 마찬가지로 삶은 달걀을 X에 집어넣고 의사는 잠시 기다렸다..


남자 : 이제 진짜로 끝난겁니까?..

의사 : 잠시만 기다리십쇼...


조금 있으려니까 갑자기 X가 열리면서 기생충 대가리가 불쑥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기생충 왈,

















"아저씨, 새우깡은 안 줘요?...."

의사는 얼른 집게로 기생충을 뽑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