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내가 친구들에게 보낸 편진데 평이 좋아 해외동포에게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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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Friday, April 28, 2000 12:55 PM
Subject: 예고편
어제 잘들 들어갔냐 ?
여의도 까지 오니 시간이 꽤 늦었다.
어제 저녁먹으며 찍은 사진 방금 보았다.
내가 찍고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체 60장 가까이 찍었다.
버릴거 버리고 어두운거 밝게하고 편집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점심 빨랑먹고 들어와 작업하여 오후에 보내줄께 .
한번에 다 못보내고 몇번에 나누어 보내겟다. 하루에 한장씩만.
예고편으로 잘 나오지 않았지만 어제 늬들 만나러 가는길에 전철안에서 찍은 주병진이 사장으로
있는 한 내의 회사의 빤스광고 를 시험삼아 보낸다.
그 회사에서 금번에 신상품을 만들었는데.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다
이번에 개발됀 빤츠는 일반 빤츠와는 달리 개스가 나올때를 대비하여 개스가 새지 않도록 허리부분에 강력한 조임장치가
있고 여과장치는 물론,여분의 가스를 이용한 쿠션장치, 소리도 아름답게 멜로디 변환장치가 돼있다더라.
그러나 회수의 제한이 있어 하루 10회 이상은 책임 못진다더라.
첨범이가 기다리던 물건이다.
뿐만아니라 자동 지문 인식 장치가 돼어있어 등록된 지문 아니면 개폐가 불가능 하단다.
그러나 등록됀 지문도 하루 10회 이상 사용하면 지문 감식능력이 떨어져 저절로 차단됀다더라
꼴롱이 에게 필요한 물건이다.